서울 18일까지 최대 150㎜ 호우경보 발령…주의 요망

서울·수도권 호우로 인한 피해 및 대응 서울과 경기 일대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경기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도로가 봉쇄되며, 산사태 경보와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서울지역 강우 및 피해 현황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울 지역에 158mm의 비가 내리며 강한 비로 노원구에서는 159mm로 가장 많이 쌓였다. 급작스러운 호우로 인해 도로는 봉쇄되고, 나무 쓰러짐으로 도로가 마비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도로 및 교통 상황 대응 서울시는 하천 29개소와 둔치주차장 4개소를 통제하고, 동부간선도로, 증산교 하부, 가람길 일대 교통을 통제했다. 특히, 서울 중구 퇴계로2가에서는 집중 호우로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하여 관련 당국들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날씨와 재난문자 발송 기상청은 수도권에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서울 및 경기 지역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었다. 또한, 도로의 홍수와 산사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댐은 방류를 시작하고, 홍수통제소는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예상 강수량 상향 기상청은 서울·인천·경기 등 지역에 최대 1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는 200mm 이상의 강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의 강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