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MBC 발언 가짜뉴스 확산 공영방송 공격 논란

인사브리핑 내용

4일에 열린 인사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총 3명의 후보자는 국회 인사 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며, 이는 4월 10일 총선 이후 첫 장관급 교체 인사입니다. 후보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의 지명 소감을 밝히고, 윤 대통령은 이번 인사가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 절차를 원칙대로 밟아가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완섭 후보자의 소감

김완섭 후보자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참고하고 우리나라의 특수성도 감안해 환경 정책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진숙 후보자의 지명 소감

이진숙 후보자는 "방송은 지금 공적 그릇이자 우리 삶을 지배하는 ‘공기’가 아니라 ‘흉기’로도 불린다"며 방송의 중요성과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현 정부 출범 후 상당 기간 위원장과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돼 온 방통위를 ‘5인 상임위원’ 체제로 정상화하고, KBS·MBC·EBS 등 임기 만료를 앞둔 공영방송 이사를 절차대로 새로 선임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했습니다.

김병환 후보자의 목표

김병환 후보자는 "금융시장 안정, 금융산업 발전, 실물경제 지원이라는 금융정책 목표를 조화롭고 균형 있게 달성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