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간사 선임부터 신경전 vs 새치기 탄핵소추안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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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 내용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발생한 여야 간의 갈등 및 회의 진행 과정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진행에 대한 갈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정청래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을 상정하기로 한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간사 선임과 소위원회 선임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의사진행에 항의하고 퇴장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국민의힘은 간사 선임이 먼저 이뤄져야 하며, 이를 먼저 처리하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에 부합한다고 주장했고,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의사일정을 통보한 바 있다며 이에 동의하여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회의 결과
이 과정 속에서 정청래 위원장은 고성이 오가자 중재 역할을 수행하여 간사 선임 안건과 소위원회 선임 안건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18명 중 11명의 찬성으로 간사 선임 안건이 가결 처리되었습니다.
다가오는 안건 처리 예정
법제사법위원회는 이어서 청원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서류제출요구의 건,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순서대로 처리하고 간사와 소위원회를 선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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