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전력 SMR K원전 부활의 노래

한국 기업, 체코 원전 사업 수주로 기대감 ↑

한국 기업들이 체코에서 원전 사업을 수주하면서 원전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는 경제 성장을 기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수주로 인한 기대효과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코리아'가 체코 원전 사업에 성공하면서 원전업계가 한껏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중소기업계는 유럽 수출길이 열리며 일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국내 원전산업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SMR의 장점과 기대 효과

SMR은 대형 원자로에 비해 건설 기간이 짧고 수요지 인근에 건설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대형 원자력 발전소와 달리 배관 없이 주요 기기를 일체형으로 배치해 안정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SMR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로 인해 전력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SMR이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보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파운드리 전략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파운드리(위탁 제작)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다양한 주기기를 구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회사는 미국 SMR 기업 뉴스케일파워에 지분을 투자하고, 수조 원 규모의 기자재 공급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수주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체코와 미국 등에서의 수주 전망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에서 추진하는 SMR 24기 공급이 현실화하면서 더 많은 수주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체코 신규 원전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수많은 원전 중소기업에도 낙수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의 긍정적 반응

한국 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수주에 대해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제조업 강국 체코에서 거둔 쾌거로 기업·정부가 하나 돼 이뤄낸 결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로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의 물꼬가 도리는 결과를 기대하며, 체코 원전 수주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중소기업계도 최선을 다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한전산업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 변동

'팀 코리아'의 체코 원전 수주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소식에 관련주인 한전산업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를 통해 업계가 환호하고 있는 가운데 한전산업의 주가는 18.27% 오른 1만77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SMR 24기 공급이 현실화하면서 더욱 늘어날 전망이며, 이에 반해 대우건설은 1.67%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원전 2기 수주 금액에 대한 증권가 평가

원전 2기 수주 금액 24조원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서프라이즈'라는 평가가 나왔는데, 국내에서 원전 2기를 건설한다고 할 때 예상 공사비보다 105% 더 많은 금액으로 수주를 따냈다는 점에서 저가 수주 우려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결론

체코 원전 사업을 통해 한국 기업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원전 중소기업 및 대기업들의 경기는 호전될 전망입니다. 특히, SMR과 같은 소형모듈원자로 사업을 통해 국내 원전산업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국내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