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인근 주말 도심에 피어오른 검은 연기

서울역 인근 코레일 IT운영실 화재 사건 분석

6일 오전, 서울역 인근 건물에서 발생한 코레일 IT운영실 화재사건은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변 시민들의 불안감을 유발시켰습니다. 화재는 3시간 30분에 걸쳐 진화되었으며, 화재의 원인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진행해보겠습니다.

화재 발생과 진화과정

화재 발생 시각은 오전 9시 40분으로, 용산구 동자동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 건물의 IT운영실 4층에서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배관(덕트)을 타고 올라가며 8층까지 번져 소방당국의 대규모 진화작업이 이루어졌으며, 1시간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최종적으로 화재는 약 2시간 30분 후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 발화 지점과 원인

초기에는 지하 전산실로 알려졌으나, 화재 발화 지점은 3층으로 정정된 이후 최종적으로 4층 피트실(소화전 배관과 전선 케이블 등이 설치된 공간)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추후 합동감식을 통해 조사될 예정이며, 코레일 측은 건물 지하 2층 전기실로의 전기 공급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및 복구 현황

화재로 인해 20여명의 직원과 10여명의 IT 운영 인력이 대피했으며,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명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습니다. 또한, 화재로 전국 일부 기차역 창구에서는 승차권 조회, 발매, 환불 작업에 일시적인 차질이 발생했으나, 코레일은 전산 복구 및 점검 작업을 진행 중이며, 관련 시스템은 정상 운영 중이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