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반발 하반기 전공 모집에 7천707명 신청!

전공의 사직 처리 현황 및 하반기 모집 전망

의대와 병원의 전공의 모집 현황과 관련된 뉴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사직 처리 및 하반기 모집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전체 사직 처리 현황

전체 151개 병원 중 110개 병원에서 사직 처리 결과를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3월 기준 전공의 1만4천531명 중 56.5%인 7천648명이 사직하였습니다.

빅5 병원의 사직 처리 현황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형 병원인 '빅5'에 해당되는 병원들은 전체 사직자의 92.0%를 차지하며, 하반기 모집 인원으로 2천833명을 신청하였습니다.

지역 대학병원의 대응

지역 대학병원 중 일부는 '사직 처리'를 아예 보류하고, 상반기에 확보하지 못한 전공의 인원만 하반기에 뽑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서울대병원의 모집 계획

서울대병원은 전체 전공의 중 91.8%에 해당하는 739명을 임용 포기 또는 사직 처리하고, 하반기에 191명만을 모집할 계획이며, 이는 레지던트를 제외한 수치입니다.

지역 대학병원의 사직 처리 보류

지역 대학병원은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를 아예 보류하고, 상반기에 확보하지 못한 인원 등 일반 결원분만 하반기에 모집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

정부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을 오는 22일부터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8월에는 병원별로 필기·실기 시험을 치른 뒤 최종 합격자들은 9월 1일부터 수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복귀를 독려하는 정책

정부는 올해 하반기 모집에 지원하는 전공의에 '수련 특례'를 적용하여 복귀를 독려하고, 사직 전공의가 다른 병원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역별 대응

지역 대학병원은 지역 이탈 우려를 고려하여 사직 처리를 하지 않고 상반기 결원분만 모집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사직 처리로 인한 결원이 아닌, 기존의 결원분에 대해서만 충원할 예정이며,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한 교수들의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