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의 날 기념식 첫 참석으로 대통령이 지원 약속

윤석열 대통령, 북한이탈주민 지원 및 통일에 대한 노력 강조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의 중요성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대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중요한 토대이며, 탈북민 포용은 통일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강조된 내용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약속하고,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을 외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북한을 탈출한 모든 동포가 대한민국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착 및 고용 지원책

윤석열 대통령은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초기 정착금을 대폭 개선하고,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미래행복통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탈북민의 고용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탈북민을 채용하고, 탈북민을 고용한 기업에는 세액 공제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16일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지시하고, 7월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북한이탈주민의 법적 지위를 규정한 법률이 시행된 1997년 7월14일을 기념한 것입니다.

외교적 노력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을 탈출한 동포들이 강제로 북송되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