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폭우 새벽의 전북·충청...군산 146㎜ 강수량 사상 최대

한반도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

전국적으로 발생한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0일에는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었습니다. 전북 군산 지역은 1시간 동안 기상 관측 사상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고, 익산과 부여 지역에는 5시간 만에 200mm를 넘는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단계를 1에서 2로 상향 조정했고, 호우 위기 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높였습니다.

또한, 공공시설에서는 560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969.2㏊의 농작물이 침수되고 44.9㏊의 농경지가 유실 및 매몰되었습니다. 3258가구 4526명이 일시 대피했으며 877가구 1283명이 임시 거주 시설에 머물고 있습니다.

홍수 피해 현황

이번 기록적인 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전국적으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 전북 군산에서 1시간 동안 146.0㎜의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충남 서천에서는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금산군 진산면에서는 주택에 매몰된 60대 여성이 발견되었습니다.

전날까지 주로 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던 피해가 충북, 충남, 전북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피해 현황을 감안할 때, 각 지역에서 신속하고 철저한 대책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