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주택 30분 만에 집 한채 올려

한국 LH 모듈러 주택 건설 현황

한국 LH(Land & Housing Corporation)는 세종시 산울동에서 모듈러 주택 건설을 확대하고 있으며, 의왕에서는 최고 20층 건물 381가구를 추진 중입니다. 모듈러 주택 건설은 노동자 부족 및 공사 기간 단축에 대한 대응책으로 등장하였으며, 국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모듈러 주택의 소개

모듈러 주택은 건축공법 중 하나로, 벽체, 창호, 배관, 욕실 등을 포함한 주거 공간을 공장에서 미리 생산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전체 공정의 80% 이상을 공장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철근콘크리트 공법에 비해 약 30%의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노동자 부족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듈러 주택의 확대 계획

2030년까지 연간 5000가구 공급 계획

한국 LH는 모듈러 주택 및 PC(Precast Concrete) 공법을 활용하여 2030년부터는 연간 5000가구 이상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층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층 기술을 확보하여 초고층 모듈러 주택 건설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모듈러 주택의 시장 성장과 과제

지난해 국내 모듈러 건축 시장 규모는 80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6% 성장했으며, 현재 민간과 공공 섹터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생산 단가가 높고 기존 공법보다 공사비가 비싸다는 문제가 있어 대량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LH 사장은 모듈러 주택은 노동자 부족 상황에서 확대될 수 밖에 없으며, 규모의 경제를 통해 공공에서의 주문 확대를 키우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