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창녕군,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소식

창녕군이 유네스코 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영남권 최초, 국내 10번째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지정된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은 전 세계의 생물권보전지역이 총 144개국 759개로 늘어났습니다.

지정 배경과 의미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생물권보전지역은 전세계적으로 보전할 가치가 뛰어난 청정지역으로, 생태계를 잘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지역은 국내법 외의 추가적인 법적 규제나 행위 제한은 수반되지 않으며,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은 생태·사회·문화·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3개 용도구역(핵심, 완충, 협력)으로 구분하여 설정하였습니다.

용도구역 상세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은 핵심구역, 완충구역, 협력구역으로 나뉘어집니다. 핵심구역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인위적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역으로, 화왕산과 우포늪을 중심으로 설정되었고, 완충구역은 핵심구역을 둘러싸고 있는 지역으로 생태계 연결성을 지지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설정되었습니다. 협력구역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활동하는 지역으로 군 경계 내에 핵심구역과 완충구역을 제외한 시가지와 농공단지, 관광단지 등을 포함하였습니다.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의 미래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은 따오기 복원 사업, 지속가능한 농업, 우포늪 생태관광 등 자연 생태계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 노력을 담은 제안서가 국제자문위원회에서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창녕군은 국제자문위원회 권고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향후 노력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제품 이용 촉진 및 생태관광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의 군수 발언

창녕군수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우리 군 생태 가치의 우수성과 보전가치가 높은 것의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유네스코 도시에 걸맞은 국내외 다양한 생태관광 사업 추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