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2500만 명 왜 그럴까?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분석 결과
최근 490만여 명이 거주하는 인구감소지역에서의 생활인구에 대한 새로운 통계가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전체 생활인구는 약 2500만 명이며, 이 중 체류인구는 등록인구의 약 4배에 해당하는 2000만 명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은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생활인구를 산정하고 이 결과를 공표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와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전남 구례군은 체류 인구가 등록인구의 18.4배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이 외부 인구를 많이 끌어들이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번 연구는 2023년에 도입된 생활인구라는 새로운 개념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생활인구는 지역 경제 및 정책 수립에 매우 중요한 데이터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생활인구 산정 방법론
생활인구의 산정은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자료와 법무부의 외국인등록 정보를 결합하여 이동통신 데이터(SKT, KT, LGU+)를 활용했습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통계청은 각 인구감소지역의 인구 통계적 특성 및 활동 특성을 깊이 있게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결과 이번 3개월 분석기간에 등록인구는 소폭 감소했지만, 체류인구는 연휴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증가했습니다. 1월 대비 2월에는 17.5%, 3월에는 12.5%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향후 이러한 통계 데이터는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이 수립될 것입니다.
체류인구의 특성 분석
주요 인구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강원도의 체류인구 배수는 5배로 가장 큰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충북 지역은 체류인구 중 타 시·도 거주자 비중이 79.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외부에서 오는 방문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경향은 지역 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류인구는 남성의 비율이 높고, 60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어느 정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평균 체류 일수는 3.4일, 숙박한 경우의 평균 숙박 일수는 4.0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는 인구감소지역에서의 체류 형태 및 소득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입니다.
정부의 정책 대응 방향
행정부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인구감소 대응에 필요한 정책 및 사업들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특성 분석’ 연구를 조속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세부적인 체류 유형과 인구 특성을 파악하여, 인구감소지역의 적절한 정책 수립을 도울 것입니다.
특히 2분기 생활인구 산정부터는 신용카드 이용정보와 직장 정보 등 다양한 새로운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지역별 체류인구의 보다 정확한 특성을 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 결과, 지방자치단체는 맞춤형 지역 활성화 및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지역 정책을 수립하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생활인구 통계는 지역 정책 이외에도 민간에서도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구감소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기초 자료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특히,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필수적인 데이터로 활용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하며,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제도과 및 통계청 빅데이터통계과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문의 :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제도과(044-205-3519), 통계청 빅데이터통계과(042-481-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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