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총파업 삼성전자 임금교섭 또 다시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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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임금 협상 현황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이후 임금에 대한 협상을 재개했지만 여전히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노조가 요구하는 평균 임금 인상률은 5.6%인 반면, 사측은 5.1%를 주장하며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협상은 8시간 넘게 이어지며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노조 측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집중 교섭을 제안하며 장기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노조는 파업을 지속하며 교섭을 장기전으로 이끌 계획입니다.

협상 과정과 양측 입장

 

최근의 협상 테이블에는 삼성전자 사측의 주요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김형로 부사장과 전대호 상무를 포함한 3명이 사측 목소리를 내기 위해 나섰습니다. 반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측에서는 손우목 위원장과 허창수, 이현국 부위원장 등 5명이 자리해 요구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협신은 8시간 넘는 긴 회의 끝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양측은 여전히 상반된 입장을 고수하며 극적인 전환이 없었음에 분명합니다. 노조는 기본임금 인상률 3.5%와 성과 인상률 2.1%를 합쳐서 5.6%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총파업의 배경과 현재 상황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지난달 27일 3차 사후 조정 회의가 결렬되자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8일에 진행된 1차 총파업과 11일부터 시작된 2차 무기한 총파업이 이어졌습니다. 현재 노조는 3만5000명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직원의 2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총파업을 통해 8인치 파운드리를 포함한 일부 라인에서 생산차질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공장 자동화로 인한 생산 차질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양측의 상반된 입장은 협상의 난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과 계획

 

노조 측은 29일까지 사측이 제안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협상 계속 여부에 대해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손우목 위원장은 이를 통해 강력한 입장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노조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다면 교섭은 다시 결렬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는 협상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요구사항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요 요구로는 노조 창립휴가 1일 보장, 성과금 제도 개선과 경제적 손실 보상이 포함됩니다.

임금협상과 관련된 노사 간의 대립은 현재 계속해서 심화되며,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진전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는 삼성전자의 생산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매우 민감한 일입니다. 결국, 지속적인 협상과 단체의 요구 수용을 통해 양측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특징 노조의 요구 사측의 입장
임금 인상률 5.6% 5.1%
조합원 수 35,000명 27% 부문 차지
협상 시간 8시간+ 협상 계기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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