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 범인 시흥 슈퍼마켓 살해 사건 후 자백!

시흥 슈퍼마켓 강도살인 사건의 전말

시흥 슈퍼마켓 강도살인 사건은 2008년 12월 9일에 발생한 장기 미제 사건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16년 만인 2024년에 범인이 드디어 자백하면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A씨의 자백

경기 시흥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A 씨로부터 범행을 인정하는 자백을 받았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내가 B 씨를 흉기로 찔렀다. 죄송하다"고 진술했지만,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장기 미제로 남은 사건의 전말

해당 살인 사건은 매장 내 CCTV를 통해 촬영되었지만, 용의자의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어 16년 동안 장기 미제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2월 결정적인 제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 14일 오후 8시께 경남의 주거지에 있던 A 씨를 체포했습니다.

법정 절차와 향후 전망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경찰은 앞서 신청한 구속영장에 대한 발부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사건 경위 등에 대한 보강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사건의 진상과 A씨의 동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