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 시간당 60㎜ 비 폭탄에 세종 일부 도로 침수

대전·세종·충남, 호우 특보 발령! 재난 문자 전송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각 시군에서는 현재 하천 수위 상승과 도로 침수로 인한 안전문제로 인해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호우로 인한 강수량 현황

16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의 강수량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중 청양 정산에는 한 시간 동안 60㎜의 강한 비가 쏟아졌으며, 보령은 1시간 최대 강수량이 53.4㎜로 나타났습니다.

재난 문자를 통한 안전 주의사항

• 세종시: "가람동 고속도로 송원교 하부도로와 감성리 도암1교 도로가 침수돼 도로를 차단하니 우회해주세요."
• 공주시: "제민천 산책로 전 구간을 통제하고 있으니 위험지역에 접근을 자제하여 주시고 안전에 유의해주세요."

또한, 산림청은 오후 8시를 기해 충남의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기상청은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30∼100㎜, 많은 곳은 15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비 피해에 대비하여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