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한 동포 단 한 분도 돌려보내지 않을 것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개최,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 및 정책 발표 내용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기념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지원 정책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본 기념식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정책을 제정한 것으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 내용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탈주민을 향한 따뜻한 포용과 성공적인 정착을 격려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제정한 의미를 강조했으며, 북한이탈주민의 험난한 여정을 경의하고, 그들이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는 데 대한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북한이탈주민 지원 정책 발표

대통령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역량', '화합'을 위한 세 가지 약속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착을 위해 보호와 지원체계 강화, 초기 정착지원금 개선 및 자산 형성 지원, 탈북 여성과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 제공 등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북한이탈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고용 확대와 일자리 지원을 위한 정부 및 민간의 노력을 약속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차별 없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김성민 등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공로 인정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민 자유북한방송대표, 임현수 글로벌연합 선교 훈련원 이사장, 마순희 학마을 자조모임 대표, 남북 주민으로 구성된 '위드봉사단' 등이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각종 포상과 표창을 받게 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마무리 말씀

마지막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탈주민과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는 것을 강조하고, 진정한 통일을 향한 노력을 다짐하며,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모두의 '자유의 날', '통일의 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