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보편적 가치 공유 강화로 군사협력 나선다

나토 정상회의

7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공식 환영 만찬 리셉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운데 2층 발코니)의 참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국(IP4) 정상 자격으로 초청되었으며,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나토 정상회의에서의 활동

윤 대통령은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일본 등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 현안과 지역·국제 정세 등을 논의하였으며,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나토와 한국, IP4 간의 협력 방안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북미·유럽 나토 32개국 회원국도 이에 동참하여 IP4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나토 정상회의의 선언문

나토 회원국들은 북한과 이란의 러시아 지원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중국의 러시아 방위산업 지원 문제에 대한 촉구를 담은 선언문을 채택하였습니다.

이번 선언문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안보 지원을 약속하고,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동참하여 완전한 통합을 지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국(IP4)와의 협력

나토는 IP4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이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IP4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질협력을 증진하고 있습니다.

나토의 중국에 대한 촉구

나토는 중국을 러시아의 '결정적 조력자'로 규정하고, 중국의 유럽·대서양 안보에 대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