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수산물, 여름 원산지 집중 단속으로 유통이력 추적

해양경찰청, 여름철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실시

해양경찰청은 여름철 휴가객이 몰리는 시기에 수산물 원산지표시의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안전한 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점검 기간 동안은 수산물 수입, 제조,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전국 유명 피서지 소재 수산시장, 횟집,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준수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특히 보양식으로 유명한 뱀장어(민물장어), 낙지, 미꾸라지 등 중점품목에 대해 적극적인 융합 행정을 펼칠 예정입니다. 또한, 해수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 기관과 협업하여 수산물 유통 이력을 추적하고, 악덕 사범에 대해서는 강력한 사법처리를 할 방침입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여름 휴가철에 피서객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원산지 둔갑 유통·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안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