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1주기 서울 초등학교 교사들의 교육활동 법적 보호

교사 스트레스와 법적 보호 부족에 대한 현황

서이초 교사의 사망 1주기를 앞두고, 서울교사노동조합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들은 교육활동을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교사들이 가장 높은 직무 스트레스를 느끼는 지역과 스트레스의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도 함께 밝혀졌습니다.

서울교육대학교 718교권회복연구센터 설문조사 결과

서울교사노동조합이 서울교육대학교 718교권회복연구센터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초등학교 교사 8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교사들은 교육활동을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높은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 교사들은 ‘내가 행한 교육활동이 법적으로 보호 받을 수 없음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다’는 데 5점 만점에 4.58점을 매겼습니다.
• 또한, ‘문제행동이 심한 학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4.43점), ‘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동기 결여는 수업에 방해가 된다’(4.24점)는 응답도 많았습니다.

또한, 교사들의 심리 상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과를 마칠 때 진이 다 빠졌다는 느낌이 든다’가 평균 4.3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업무로 몸과 마음이 지쳤다’(4.14점), ‘아침에 일어나서 이 일을 다시 해야 한다는 것이 피곤하다’(4.11점)는 교사들도 많았습니다

교사 직무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지역

교사 직무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3개 교육청은 강남서초, 강서양천, 성북강북으로 나타났으며, 교사들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부분은 ‘학생생활지도’(4.49점)였습니다.

법적 보호 부족으로 인한 교사 스트레스와 그 원인

교사들이 직무스트레스를 느끼는 원인으로는 법적인 보호 부족 외에도 ‘문제행동이 심한 학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와 ‘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동기 결여가 수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가 제시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교사들이 법적인 보호 부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특히 학생의 문제행동과 학습 동기 결여로 인해 높은 스트레스를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