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러브로스 잡으려면 이렇게 준비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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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러브로스 잡으려면 이렇게 준비하면 됩니다

얼마 전 동네 체육관에 레이드 알이 올라온 걸 보고 괜히 설렜던 적이 있습니다. 포켓몬고에서 전설 포켓몬은 늘 반갑지만, 러브로스는 특히 이름 때문에 가볍게 보다가 막상 상대하면 꽤 까다로운 편입니다. 페어리와 비행 타입 조합이라 약점은 분명한데, 아무 포켓몬이나 들고 들어가면 생각보다 시간이 빠듯하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러브로스는 포켓몬고에서 주로 ‘화신폼 러브로스’로 이야기됩니다. 2024년 2월 14일 엘리트 레이드로 처음 등장했고, 엘리트 레이드 방식으로 나올 때는 현장 참여가 필요했습니다. 리모트 레이드패스로 참여할 수 없는 방식이라 일정이 뜨면 동선부터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2026년 8월 기준으로 색이 다른 러브로스는 일반적으로 풀린 상태가 아니라고 보는 쪽이 안전합니다.

러브로스 타입과 약점부터 잡기

러브로스는 페어리, 비행 타입입니다. 그래서 전기, 얼음, 독, 바위, 강철 타입 공격에 약합니다. 반대로 드래곤, 격투, 벌레, 땅, 악, 풀 타입에는 강하게 버티는 편이라, 평소 자주 쓰는 격투 딜러나 드래곤 딜러를 습관처럼 넣으면 손해를 보기 쉽습니다.

특히 드래곤 타입은 페어리에게 약점을 찔리기 때문에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레이드에서 딜이 잘 나오는 포켓몬을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러브로스의 차지 기술을 버틸 수 있는지도 같이 봐야 합니다. 러브로스가 매지컬샤인 계열의 페어리 기술을 쓰면 드래곤 포켓몬은 금방 쓰러질 수 있습니다.

  • 약점 타입: 전기, 얼음, 독, 바위, 강철
  • 주의할 타입: 드래곤, 격투, 벌레, 땅, 악, 풀
  • 날씨 부스트: 강풍 또는 흐림
  • 포획 CP: 일반 1872~1957, 날씨 부스트 2340~2447

레이드 파티는 강철과 전기 위주가 편합니다

러브로스 레이드는 상성만 맞추면 무난해 보이지만, 방어가 아주 튼튼한 포켓몬은 아니라도 공격력이 높은 편입니다. 상위 카운터를 충분히 키운 트레이너라면 적은 인원도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동네 레이드 기준으로는 4명 이상 모이면 훨씬 편합니다. 포켓몬 레벨이 낮거나 기술 세팅이 애매하다면 인원을 더 넉넉하게 잡는 편이 낫습니다.

가장 편한 선택지는 강철 타입입니다. 네크로즈마 황혼의 갈기, 자시안, 메타그로스 계열처럼 강철 기술을 안정적으로 넣을 수 있는 포켓몬이 좋습니다. 특히 메타그로스는 예전 커뮤니티데이 기술인 코멧펀치를 갖고 있다면 여전히 쓸 만합니다. 전기 타입에서는 제크로무, 전수목, 볼트로스 영물폼 같은 포켓몬이 괜찮고, 얼음 타입에서는 맘모꾸리나 큐레무 계열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추천 카운터 예시

  • 네크로즈마 황혼의 갈기: 메탈클로, 메테오드라이브 계열 강철 기술
  • 메타그로스: 불릿펀치, 코멧펀치
  • 자시안: 강철 타입 기술 세팅이 가능할 때 우선 고려
  • 제크로무: 차지빔 또는 전기 빠른 기술, 와일드볼트
  • 전수목: 전기쇼크, 방전 또는 전기 타입 차지 기술
  • 맘모꾸리: 눈싸라기, 눈사태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랭킹 1위 포켓몬이 없으면 못 잡는다’가 아닙니다. 포켓몬고 레이드는 실제로는 인원, 프렌드 보너스, 날씨, 메가 진화 보너스까지 같이 들어갑니다. 상위 전설 포켓몬이 부족해도 35레벨 이상으로 키운 메타그로스, 마기라스 바위 세팅, 거대코뿌리 바위 세팅이 여러 마리 있으면 충분히 전력이 됩니다.

기술 세팅은 페어리 딜러로 보는 게 깔끔합니다

러브로스를 잡은 뒤에는 어떤 용도로 쓸지도 궁금해집니다. 레이드 기준으로는 페어리 타입 공격수로 쓰기 좋습니다. 빠른 기술은 요정의바람, 차지 기술은 매지컬샤인 조합이 가장 무난합니다. 비행 타입으로도 활용은 가능하지만, 비행 빠른 기술이 없다는 점 때문에 완전히 깔끔한 비행 딜러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페어리 딜러가 필요한 상황은 꽤 많습니다. 드래곤, 격투, 악 타입 레이드 보스를 상대할 때 러브로스가 들어갈 자리가 생깁니다. 물론 그림자 가디안, 메가 가디안처럼 강한 페어리 포켓몬을 이미 잘 키워뒀다면 우선순위가 살짝 내려갈 수 있습니다. 그래도 러브로스는 공격 수치가 높고 요정의바람으로 에너지를 빠르게 모으는 장점이 있어서 한 마리 정도는 강화 후보로 볼 만합니다.

  • 레이드 추천 기술: 요정의바람, 매지컬샤인
  • 보조 활용 기술: 요정의바람, 공중날기
  • 해방 비용: 사탕 100개와 별의모래 100000개
  • 파트너 거리: 사탕 1개당 20km

배틀리그에서는 기대치를 낮추는 편이 좋습니다

솔직히 러브로스는 배틀리그에서 무조건 키워야 하는 포켓몬은 아닙니다. 공격은 강하지만 내구가 얇은 편이고, 기술폭이 아주 넓지도 않습니다. 울트라리그에서는 일부 드래곤, 격투 포켓몬을 압박할 수 있지만 순위권 페어리 포켓몬과 비교하면 안정감이 떨어집니다.

마스터리그에서는 100개체 기준 최대 CP가 3873까지 올라갑니다. 숫자만 보면 나쁘지 않은데, 디아루가, 지가르데, 펄기아 오리진폼 같은 강한 포켓몬들이 많은 환경에서는 버티는 힘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배틀리그용으로 별의모래를 쓰기보다는, 먼저 레이드용 페어리 딜러로 굴릴지 판단하는 게 실속 있습니다.

개체값 고르는 기준

  • 레이드용: 공격 15에 가까운 개체 우선
  • 마스터리그용: 15/15/15에 가까운 개체 우선
  • 울트라리그용: 공격 낮고 방어, 체력이 높은 개체 선호
  • 도감용: CP보다 포획 성공이 먼저

잡을 때는 황금라즈와 커브볼이 제일 현실적입니다

러브로스 레이드에서 이기고 나면 진짜 긴장되는 순간은 포획 화면입니다. 전설 포켓몬은 볼 개수가 제한되어 있으니 첫 몇 번을 대충 던지면 손해가 큽니다. 원이 작아질 때까지 기다리고, 공격 모션이 끝나는 타이밍에 커브볼을 던지는 방식이 안정적입니다. 엑설런트가 어렵다면 그레이트라도 꾸준히 맞히는 쪽이 낫습니다.

황금라즈열매는 아끼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러브로스 사탕이 필요하다면 은파인열매를 쓰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첫 포획이거나 고개체 CP가 떴다면 황금라즈가 훨씬 마음 편합니다. 페어리 타입 메달과 비행 타입 메달을 플래티넘에 가깝게 올려두면 포획률 보너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러브로스는 이름만 보면 귀여운 이벤트 포켓몬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레이드 딜러로 꽤 실용적인 전설 포켓몬입니다. 일정이 언제 다시 열릴지는 게임 내 공지와 포켓몬고 공식 채널을 같이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이미 좋은 페어리 딜러가 많다면 무리해서 여러 마리 키울 필요는 없지만, 도감 등록용 1마리와 레이드용 고개체 1마리 정도는 챙겨둘 만하다고 봅니다.

포켓몬고 러브로스 잡으려면 이렇게 준비하면 됩니다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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