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티어 초보자가 캐릭터 고르는 방법

얼마 전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을 시작한 지인이 첫 뽑기 화면에서 한참을 멈춰 있더라고요. 이름은 익숙한데, 막상 누구를 키워야 할지 보니까 생각보다 헷갈린다는 거예요. 특히 이 게임은 캐릭터 하나만 세다고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 4인 팀 조합, 무기, 속성, 교체 타이밍까지 같이 봐야 해서 티어표를 그대로 믿기보다 자기 계정 상황에 맞게 읽는 게 꽤 중요합니다.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티어는 이렇게 보면 편합니다
2026년 8월 기준으로 여러 공략 매체와 커뮤니티 평가를 같이 보면 상위권에서 자주 언급되는 캐릭터는 멜리오다스, 에스카노르, 멀린, 클로토, 다이앤, 일레인, 제리코 쪽입니다. 다만 매체마다 순위가 조금씩 달라요. 어떤 곳은 멜리오다스를 최상위 딜러로 보고, 어떤 곳은 일레인의 파티 기여도나 다이앤의 안정성을 더 높게 평가합니다.
그래서 티어를 볼 때는 S급이냐 A급이냐만 보는 것보다 “내가 지금 부족한 자리가 무엇인지”를 먼저 보는 편이 낫습니다. 초반 스토리가 막힌다면 광역 처리나 안정적인 딜러가 필요하고, 보스전에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단일 화력이나 버프 효율을 챙겨야 합니다. 죽는 일이 잦다면 딜러보다 지원형 캐릭터의 체감이 더 클 때도 있어요.
초보자가 우선 노릴 만한 상위 티어
리세마라나 초반 뽑기를 기준으로 보면 멜리오다스는 여전히 가장 무난한 선택지에 가깝습니다. 여러 티어표에서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는 편이고, 딜러 역할이 확실해서 초반 진행 속도를 올리기 좋습니다. 계정에 강한 메인 딜러가 없을수록 체감이 큽니다.
에스카노르는 업데이트 이후 상위권 평가가 많이 붙은 캐릭터로 보입니다. 폭발력 있는 딜러를 원하는 유저에게 잘 맞고, 보스전이나 고난도 콘텐츠에서 한 방 한 방의 가치가 큽니다. 다만 장비와 육성이 따라와야 제 성능이 보이는 타입이라, 완전 초반에는 멜리오다스보다 손이 더 간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멀린은 단순 딜러라기보다 팀 운용을 부드럽게 만드는 쪽에 가깝습니다. 스킬 구성과 파티 보조 능력 때문에 중반 이후 가치가 올라가는 편이고, 이미 딜러가 있다면 멀린 같은 캐릭터가 계정의 완성도를 올려줍니다. 클로토 역시 상위 티어에서 자주 보이는데, 조합에 따라 안정성과 유틸을 챙기기 좋아서 장기적으로 키워둘 만합니다.
- 딜러가 없다면 멜리오다스, 에스카노르 우선
- 딜러가 이미 있다면 멀린, 클로토, 일레인 쪽도 가치 있음
- 초반 자동 진행이 답답하다면 다이앤, 제리코 같은 안정적인 전투형도 괜찮음
A티어도 버리기 아까운 이유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티어를 볼 때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A티어를 너무 빨리 포기하는 겁니다. 사실 이 게임은 캐릭터마다 무기와 역할이 갈리고, 콘텐츠마다 필요한 능력이 달라서 A티어 캐릭터가 계정에 더 잘 맞을 때가 꽤 많습니다.
예를 들어 킹, 길라, 트리스탄, 티오레, 버그 같은 캐릭터는 최상위권으로 고정되진 않아도 특정 상황에서 충분히 쓸 만합니다. 특히 무과금이나 소과금이라면 S급 캐릭터만 기다리다가 육성이 밀리는 것보다, 손에 들어온 좋은 A급을 키워서 스토리와 재화를 빠르게 확보하는 쪽이 더 현실적입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많이 키우지 않는 것”입니다. 초반 재화는 생각보다 빨리 부족해져요. 경험치 재료, 무기 강화 재료, 돌파 재료가 동시에 모자라기 때문에 8명, 10명을 넓게 키우면 중반부터 전투력이 애매해집니다. 처음에는 메인 4명, 넉넉히 잡아도 5명 정도에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티어보다 먼저 봐야 하는 조합 기준
개인적으로는 티어표보다 팀 균형을 먼저 봅니다. 4명이 모두 딜러면 초반에는 시원해 보여도, 보스 패턴이 강해지는 순간 갑자기 힘이 빠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원형만 많으면 전투 시간이 길어지고, 제한 시간 콘텐츠에서 답답해져요.
가장 무난한 구성은 메인 딜러 1명, 보조 딜러 1명, 지원 또는 버퍼 1명, 생존을 보완할 캐릭터 1명입니다. 여기서 계정 상황에 따라 조금씩 바꾸면 됩니다. 멜리오다스나 에스카노르가 있다면 그 캐릭터를 중심으로 무기와 속성을 맞추고, 나머지 자리에는 일레인, 멀린, 다이앤처럼 전투를 편하게 만드는 캐릭터를 붙이는 식입니다.
- 스토리 진행: 광역 처리와 생존 안정성 우선
- 보스전: 단일 딜, 디버프, 버프 효율 우선
- 자동 전투: 스킬이 단순하고 생존력이 좋은 캐릭터 선호
- 장기 육성: 전용 무기와 파티 시너지를 같이 확인
리세마라를 한다면 어디까지 노릴까
시간을 많이 쓰고 싶지 않다면 최상위 딜러 1명만 확보해도 출발하기 충분합니다. 멜리오다스나 에스카노르 같은 캐릭터를 뽑았다면 너무 오래 붙잡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여기에 멀린, 클로토, 일레인, 다이앤 중 하나가 같이 나오면 초반 계정으로는 꽤 좋은 편입니다.
반대로 애매한 캐릭터만 여러 명 나온 계정도 꼭 망한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A티어 딜러와 좋은 지원형이 같이 있다면 실제 플레이 체감은 나쁘지 않을 수 있어요. 티어표 최상단만 보고 계정을 버리기보다, 현재 파티가 스토리를 밀 수 있는지, 보스에서 버틸 수 있는지, 재화 투자 대상이 명확한지를 보는 게 더 실속 있습니다.
솔직히 티어표는 패치 한 번으로도 분위기가 바뀝니다. 신규 캐릭터가 나오거나 기존 캐릭터 계수가 조정되면 어제의 1티어가 오늘은 평범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티어를 참고할 때는 “지금 당장 키워도 손해가 적은 캐릭터”를 고른다는 느낌으로 접근하는 게 편합니다. 제 기준에선 초반엔 멜리오다스 같은 확실한 딜러를 중심으로 잡고, 이후 멀린이나 일레인처럼 팀 전체를 살리는 캐릭터를 붙여가는 흐름이 가장 덜 흔들리는 선택처럼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