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흉기난동 피해자 유족들이 사형 선고를 간절히 바랍니다

분당 흉기난동 사건 재판 진행

‘분당 흉기난동 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최원종의 항소심 마지막 재판에서 피해자의 유가족들이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한 변론과 판결에 대한 상세 내용입니다.

피해자 유가족의 간곡한 요청

법정 증인석에 나선 이희남의 남편과 김혜빈의 어머니는 각각의 유가족으로서 사형을 요구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이야기와 깊은 아픔을 전달하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검찰과 변호인의 주장

이에 대해 검찰은 1심 구형과 동일한 사형을 구형하며 “두 유족의 말씀을 한 토시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원용한다”고 밝히고, 변호인은 사형을 원하는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죄형법정주의를 강조하여 사형 선고에 반대하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재판부의 판단과 최원종의 반응

유가족의 진술을 듣고 판사는 피해자들의 아픔을 이해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재판 기록에 남겨놓는 중요성을 강조했고, 피고인인 최원종은 감정 표현을 보이지 않고 변호인과 검찰의 주장을 듣고 마지막으로 용서를 구하는 짧은 말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과 최원종의 반응입니다.

사건 경위

최원종은 지난해 8월 3일 분당구 AK플라자 부근에서 차량 도난으로 사고를 내고 백화점 내에서 흉기를 이용해 2명을 살해하고 12명을 중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