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유족 시민들이 함께 촛불 밝힌 사연!
화성 화재 참사
화성시청 앞에서 열린 '화성 화재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민 추모제에는 유족과 시민, 단체 회원, 그리고 일반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추모제는 대책위와 유가족협의회가 매일 오후 7시에 진행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안타까운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며 힘을 모았습니다. 참석자들의 손에는 다양한 메시지가 담긴 손팻말이 들려 있었고, 이를 통해 안전 사고에 대한 분노와 안타김이 역력되었습니다.
화일약품 폭발 사고 유족의 발언
이 추모제에서는 화성에서 발생한 화일약품 폭발 사고로 아들을 잃은 김익산씨가 첫 발언자로 나서며 사건의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화재로 희생된 유가족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손성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와 김진희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 역시 이 자리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회고하고, 안전한 산업현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역설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화성시청 정문 벽에는 시민들이 담은 '추모 메시지'가 붙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메시지들은 참사에 대한 안타김과 미안함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성시와 대책위의 마찰
추모제 진행 전 화성시가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고 밝혀, 대책위와의 갈등이 빚어졌습니다. 이에 대책위 관계자는 화성시가 유족과 시민들의 추모를 적절히 배려하고 안전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화성시 관계자는 사건 발생 후 일주일이 되지 않아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이러한 추모제가 조심스러운 타이밍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유족들이 참여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성 화재 참사를 통해 안전과 안타김, 책임과 대책에 대한 중요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 유족들과 시민들의 안전한 추모와 안정적인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더욱 필요한 시기임을 재차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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