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안전 점검…부산시 골든타임 확보 나선다!
부산시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
부산시는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가지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하기로 하였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체증 위험을 초래하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전기차 안전 현안점검 회의'는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 자리였다. 이번 회의는 최근 인천의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을 계기로 마련되었다. 부산시가 실시하는 이번 대책은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이고, 화재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민간 전문가와의 협력도 강화하여 보다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책과 목표
부산시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5가지 대책을 수립하였다. 출동 시간 확보를 통한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화재 발생 감소 및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출동 골든타임 확보: 화재 신고 후 7분 이내 현장 출동 목표.
- 소방장비 확충: 7억원을 투입하여 질식소화 덮개 등 화재 전용 진압 장비 140점 확충.
- 화재 예방형 충전기 보급: 공동주택에 예방형 충전기 3323개 보급, 총 53억원 투입.
- 조례 개정: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기준 강화하여 방화벽 등 설치 유도.
- 전담팀 구성: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괄 전담팀(TF) 운영.
소방 역량 강화 및 장비 확충
부산시는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고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 소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출동 후 7분 이내 현장 도착을 위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빠른 사후 대응 능력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진압 장비를 적극적으로 확충하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충전기 보급 및 안전 기준 강화
부산시는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화재 예방형 충전기를 공동주택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는 주거공간에서의 전기차 사용을 안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또한 '부산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방화벽 등 장비 기준을 강화하고, 충전시설의 위치와 설치 방식에 대한 규정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화재 진압에 최적화된 시설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전담팀 구성과 협업
전기차 사용 전 주기의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였다. 이 팀은 광범위한 안전 점검과 교육 활동을 통해 화재 예방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담팀은 앞으로 나올 범정부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과 협력하여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필요한 사항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팀의 활동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안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시설 개선과 공공 안전
부산시는 마련한 대책을 버스, 지하철,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에도 적용하여 공공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안전 대책이 공공 영역에서의 전기차 사용에도 잘 영향을 미칠 것이다. 시설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한 종합적인 노력과 대책이 필요하다.
사례 시연과 교육 확대
회의 직후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는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한 화재 진압 시연회를 진행하였다. 실전적인 상황을 대비한 훈련은 현장 대처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초기 단계에서 질식소화 덮개를 활용하여 연소 확대를 차단하고, 확산 단계에서는 이동식 자립 방수총으로 대량 방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박형준 시장은 이러한 훈련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발언과 향후 계획
박형준 시장은 전기차 화재가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위험성을 언급하며, 신속한 출동과 효과적인 화재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전기차 안전 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여 전기차 화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적극적인 대책들이 부산 지역의 전기차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
실시간 뉴스 속보는, https://newsda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