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家 형제의 난 이유가 뭐죠?

효성가(家)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 기자회견 내용

효성가(家) 차남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상속 재산을 전액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발표

경영권 갈등

효성의 경영권 분쟁은 10년 전인 2014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갔으며, 이는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 삼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보다 경영에 늦게 참여한 조 전 부사장이 사실상 경영권 승계에서 밀려나면서 '형제의 난'이 시작되었습니다.

갈등 수년

조 전 부사장은 가족과의 갈등을 지속했고, 형제 간의 분쟁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혐의로 고발당했으며, 조현준 회장에 대한 강요미수 혐의까지 제기되면서 수년간의 법정 분쟁을 겪었습니다.

유언장을 통한 화해 당부

조 명예회장은 유언장을 통해 세 아들뿐만 아니라 조 전 부사장에게도 화해를 당부하는 내용을 남겼습니다.

협조를 통한 형제 간 화해

조 전 부사장은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형제간 갈등을 종결하고 화해하려 한다"며, "저에게 벌어진 부당한 일에 대해 용서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형제 간의 우애를 강조했으며 거짓과 비방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앞으로 서로 다투지 말고 평화롭게 각자 갈 길을 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