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주택용 도매요금 6.8% 상승 8월 1일부터 적용!

도시가스 도매요금 인상 이유와 내용

최근 한국가스공사가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1년 3개월 만에 인상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국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으로 인한 역마진으로 한국가스공사의 재무 상태가 악화되어 요금 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것입니다.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주택용 도매요금은 1.41원/MJ 인상되며,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으로는 6.8%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시가스 요금 인상의 영향

서울시 4인 가구 기준으로는 월 가스요금이 약 3770원(VAT포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반용 도매요금도 1.30원/MJ 인상됩니다. 이러한 도시가스 요금 조정으로 인해 서민들의 부담이 예상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원가 미만 공급을 지속하면서도 서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의 노력과 결정 배경

한국가스공사는 원가 미만 공급으로 인한 재무 악화를 개선하면서도 서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이 급증한 상황에서 부채비율이 600%를 상회하고 미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비용이 연 5000억을 넘어선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스공사의 앞으로의 계획

가스공사는 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한편 취약계층 지원 및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