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KT 매출 6조5000억의 영업익 감소 원인!
KT의 2023년 2분기 성과 분석
KT는 2023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6조5464원과 영업이익 4940억원을 기록하며 무선 서비스 가입자 수 확대와 클라우드 사업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임금 및 단체협상이 조기 타결되면서 영업이익이 14.3%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5.1% 줄어든 4105억원에 그쳤습니다. 이러한 영업이익 감소는 2023년 3분기 임단협 비용이 반영된 결과로, 이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하는 수준이었습니다.
KT의 무선 사업 성장
KT의 무선 사업은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며 로밍 사업과 알뜰폰(MVNO) 성장이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며 성공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지속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 유선 사업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의 유지 가입자가 990만명을 달성하고 기가인터넷 가입자 중 1G 속도 가입자 비중이 증가했습니다. 미디어 사업에서도 인터넷TV(IPTV) 가입자가 순증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AI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
KT는 인공지능(AI)을 통한 디지털 전환(AX)을 주도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부터 고객의 TV 화면까지 전 과정에 AI 기술을 활용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온디바이스(On Device) AI 셋톱박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는 KT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KT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기업 서비스 사업의 변화
KT는 기업서비스 사업에서 기업인터넷, 기업메세징, AI컨택센터(AICC)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태양광에너지, 디지털 물류, 헬스케어와 같은 저수익 사업의 합리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매출 감소는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전략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KT는 이를 위해 B2B 사업의 구조를 개선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클라우드 사업과 안정적인 수익원
KT의 클라우드 사업은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트래픽 증가로 인해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이 모두 재계약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게 되었고,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서는 글로벌 고객 중심의 매출 증가와 디자인·빌드·오퍼레이트(DBO) 사업으로 두 자릿수 매출 증대를 이뤘습니다. 이처럼 KT는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AICT 컴퍼니로의 도약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전략적 파트너십과 향후 계획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클라우드, IT 분야에서 전 방위적으로 협력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및 인재 양성을 포함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KT는 AICT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글로벌 IT기업과 전방위적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KT는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며,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행된다면, KT는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입니다. KT의 미래 성장은 고객의 만족과 기업의 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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