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상수지 32개월만에 최대폭 89.2억달러 흑자!

한국의 경상수지 상황

한국의 경상수지는 5월에 2년 8개월 만에 최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89억2000만 달러(12조3270억원)에 달하며, 올해 5월 기준으로 11개월 연속적으로 흑자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상품수지에서는 지난해 4월 이후 14개월 연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출액은 11.1% 증가한 589억5000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석유제품, 승용차 등 주요 품목들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철강 제품 등 일부 품목들은 감소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로 인해 12억9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한 달 전 대비로는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본원소득수지는 17억6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함으로써, 경상수지 적자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외국인에 대한 배당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 품목과 지역별 수출 현황

수출액은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이 크게 증가하여 전년 대비 11.1% 성장한 589억5000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동남아와 미국, 중국이 수출액에서 주요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반해 철강 제품은 감소하였습니다.

• 반도체: 53.0% 증가
• 정보통신기기: 18.0% 증가
• 석유제품: 8.2% 증가
• 승용차: 5.3% 증가
• 미국: 15.6%
• 중국: 7.6%
• 동남아: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