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대폭락 19.5조원 위험경고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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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 주식 하락 현황

 

최근 코스피 시장에서 패닉 셀링 현상이 나타나며 시가총액 10대 기업의 주가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10.30%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보여주었습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7만1400원으로 종가를 마쳤습니다. 두 번째로 큰 기업인 SK하이닉스도 9.9% 하락하여 15만6100원에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이로 인해 코스피 시가총액 10대 기업의 평균 하락률은 –7.77%에 달했습니다. 전체 코스피 시가총액은 약 192조원이 증발하여 1997조7450억원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이런 현상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엔화 변동, 중동 지역의 긴장감 등으로 인해 촉발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패닉 셀링의 원인 분석

 

워런 버핏이 애플 주식의 절반을 매도하고,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칩 생산이 지연이라는 소식이 더해져 변동성이 극대화되었습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각각 8.06%와 0.80배로 저점에 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며 반대매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패닉 셀링의 원인은 실질적인 경제 지표보다 공포 심리에 기인한다고 말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영향

 

개인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빌린 자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가가 담보 비율 아래로 떨어지면 강제로 주식을 매도해야 할 상황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최근 19조5160억원에 달하며 연초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주가 하락이 이어지면 추가 매도가 발생해 악순환이 반복될 우려가 커집니다.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동향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은 최근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4만951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언급된 가격은 2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락은 전반적인 금융 시장의 경직성과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및 채권 시장 분석

 

원·달러 환율은 최근 1374.8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상승했습니다. 최예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 부진이 환율에 높은 변동성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채권 시장에서는 국고채 금리가 하락하여 2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와 경제 전망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긴장으로 인해 공급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경기 침체 공포가 커지면서 가격이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경제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에너지 가격의 향후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앞으로의 경제 회복세에 대한 주의 깊은 분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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