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전지 및 금속화재 안전 대책 회의 개최

4일, 한국 정부 부처가 전지 및 금속화재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부처와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리튬전지 인증, 안전점검 내실화, 금속화재 안전기술 마련, 화재대응 기술 및 장비 개발, 유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 안전 교육 및 대피 훈련 강화 등이 논의되었다.

TF 회의 내용

• 장관 주재로 범정부 합동 TF 첫 회의 개최
• 과기부·산업부·환경부·고용부·국토부·소방청 등 7개 중앙부처와 경기도, 민간 전문가로 구성
• 리튬전지 인증, 안전점검 내실화, 금속화재 안전기술 마련, 화재대응 기술 및 장비 개발, 유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 안전 교육 및 대피 훈련 강화 등 논의
• 앞으로 격주로 회의를 개최하여 화재 원인조사와 안전점검 등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 분과별 추진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

정부 대응방안

정부는 TF가 지난달 25일부터 리튬 전지 제조업 등 유사 업체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부는 경기 화성 공장화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피해자·유가족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유사 재난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차원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민간 전문가,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TF 회의를 통해 다양한 안전 대책을 논의하고 TF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정부는 재발방지 대책을 철젫히 추진할 예정이며, 근본적인 사전 예방 중심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