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현대차·기아 프랑스 판매 60% 달성!
프랑스 친환경차 판매 성과
2023년 상반기 동안 프랑스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가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친환경차의 판매 대수는 2만8354대로 전체 판매 대수의 59.9%에 달했습니다. 이들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체 판매 대수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대차는 62.4%의 비중을 차지하며 상반기 판매를 독식했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차 비중
현대차의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총 1만4860대로, 기아는 1만3494대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브랜드별 친환경차 비중은 올해의 판매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아의 경우, 니로 하이브리드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프랑스 시장에서 각각 80.3%와 29.1% 이상 늘어나는 기세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두 브랜드 모두 친환경차의 판매 비중을 증가시키며 내연기관차 의존도를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신형 전기차 출시 계획
현대차와 기아는 친환경차 비중을 더욱 높이기 위해 신형 전기차를 유럽에 집중적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기아는 EV3를 연내 출시할 예정입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경형(A세그먼트) 전기차로, 유럽 시장에 적합한 모델로 자리 잡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인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소형 전기차의 수요 증가
유럽의 주요 도시들은 좁은 차로 및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소형 전기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세그먼트의 전기차 상품군을 강화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함으로써 A세그먼트부터 C세그먼트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갖추게 되면서 친환경차의 다각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기아의 EV3와 시장 전략
기아의 EV3는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한 소형 전기차로, 유럽 인증(WLTP)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600㎞ 이상 주행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프랑스 파리에서 스위스 제네바까지도 충전 없이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는 파리 모터쇼에 참가하여 EV3와 함께 기아의 다양한 전략 차종을 전시할 계획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및 전망
현대차와 기아는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판매 대수에서 친환경차의 비중을 높이며, 다양한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입니다. 소형 전기차의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향후 이들 브랜드의 판매 전략이 더욱 주목받을 것입니다. 이러한 성장세가 계속된다면, 친환경차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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