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수사 외압 조지호 청문회 충격적 증언 공개!

조지호 후보자 인사청문회 및 주요 의혹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지명된 가운데, 그의 인사청문회가 29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다양한 질의와 비판이 이어졌으며, 주된 주제는 자료 제출, 가족 의혹, 현안, 수사 외압 등이었습니다. 야당과 여당은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한 입장 차이를 보였고, 이로 인해 토론이 다소 격화되었습니다. 조 후보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한 경찰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경찰 활동에 대한 의지를 재차 다졌습니다.

자료 제출 문제와 여야 간의 대립

청문회 초반부터 조지호 후보자의 자료 제출 문제를 두고 여야 의원 간 대립이 있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후보자가 요구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정훈 행안위 위원장은 조 후보자가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조 후보자는 가족과의 대화가 가장 힘들었다고 언급하며, 경찰청과 협의하여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후보자의 경찰 정책 포부

인사청문회에서 조지호 후보자는 경찰청장으로서의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수사의 완결성과 책임성을 강조하며 범죄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악성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법 집행과 치안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경찰 활동의 개선을 위해 법 집행의 지향점을 국민에게 두겠다고 언급하며 모두발언을 마무리했습니다.

가족 의혹과 관련된 다양한 질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의 가족과 관련된 의혹들도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장남의 의경 복무와 차남의 편법 증여, 배우자의 위장전입 의혹 등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장남이 아버지가 근무 중인 부서에서 의경으로 복무한 점에 대한 ‘아빠 찬스’ 의혹이 언급되었습니다. 조 후보자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다시는 아들이 의경으로 갔는지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회 현안과 수사 관련 질의

청문회에서는 경찰이 사회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묻는 질의도 있었습니다. 조 후보자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해 경찰이 기초 자료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의 수사 의뢰가 있을 경우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최근 일선 경찰관의 사망 사고와 관련해 실태 진단을 통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수사 외압 의혹 논란

청문회에서는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논란도 지속되었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백해룡 전 형사과장은 외압이 있었음을 주장하며 구체적인 사례를 이야기했습니다. 조 후보자가 연루된 의혹은 경찰청 내부에서의 긴장된 상황을 드러내는 대목이었습니다. 조 후보자는 의혹을 부인하며 경찰청은 해당 문제에 관한 감찰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