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연기와 건강, 그동안의 이야기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이순재가 자신의 건강 악화와 연기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순재의 건강 상황과 연극 활동

이순재는 69년 차의 연기 경력을 갖고 있는 배우로, 최근 건강이 악화되었던 경험을 회고했습니다. 그는 '리어왕' 연극을 하면서 체중이 10kg 감소했으며, 4개의 작품을 연달아 연기하면서 체력이 크게 악화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순재는 이러한 상황에서 목욕탕에서 쓰러지기도 했지만, 다행히도 응급실에서의 진찰 결과 머리에는 큰 이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건강 악화와 끝나지 않는 연기 열정

이순재는 병석에서 일어난 지 한 달도 안 돼서 드라마 촬영을 재개했으며, 그로 인해 눈에 무리가 가서 백내장 수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작품과 관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놀라운 연기 투혼으로 여전히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열정은 눈이 흐릿한 상황에서도 제작사에 부담을 주기 싫어 촬영을 마무리한 경험을 통해 엿보일 수 있습니다. 현재그는 눈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연기에 대한 강렬한 신념

지난해 연극 '리어왕'에서는 3시간 20분간의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연극 인과 관객으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백상예술대상' 무대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전했습니다. 대본을 외우지 않고는 제대로 된 연기를 할 수 없다며, 배우의 생명은 암기력으로 따라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순재의 명언은 "대본을 완벽하게 외워야 제대로된 연기를 할 수 있다. 대사에 혼을 담아야 하는데 못 외우면 혼이 담기겠나. 대사 외울 자신이 없으면 배우 관둬야 한다. 그것이 원칙"입니다.

이처럼 끊임없는 연기에 대한 열정과 신념으로 이순재는 여전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