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종교행사 압사 사고 87명 사망...비극적 사고 현장

인도 힌두교 행사에서 압사사고 발생, 현지 언론 보도 내용

인도 북부에서 열린 힌두교 행사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인해 최소 87명에서 107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 내용

2일(현지 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타르프라데시주 하트라스 지역의 힌두교 예배 장소에서 행사 도중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NDTV는 사망자가 최소 87명, 힌두스탄타임스는 최소 107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고는 하트라스 지역의 라티 반푸르 마을에 설치된 텐트에서 종교 지도자가 신도들에게 연설을 하던 도중 발생했으며, 경찰에 따르면 매우 더웠고 습도가 높았던 환경에서 사람들이 달리기 시작하며 압사가 발생했습니다. 생존자 중 한 명은 "엄청난 군중이 모여 있었고, 빠져나갈 길이 없었고, 모두가 서로에게 넘어지면서 압사가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 압사사고는 힌두교 예배 장소에서 발생했으며, 현지 언론은 희생자가 최소 87명에서 107명이 넘는다고 보도했습니다.
• 사망자 수에 대한 보도에는 NDTV와 힌두스탄타임스의 차이가 있었지만, 사건 발생 상황과 행사 장소 등에 대한 보도 내용은 유사했습니다.
• 압사가 발생한 장소는 매우 더우며 습도가 높았던 환경이었고, 이로 인해 사람들이 달리기 시작하며 사람이 몰렸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인도 정부 반응

현지 주 정부 측은 사고 발생 후 조사위원회를 꾸려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드루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현지 정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향후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