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개헌 국민투표 목표 우 의장이 대화 제안

우원식 국회의장, 윤석열 대통령에 개헌 의제 소통 요청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제헌절 경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개헌을 의제로 한 소통을 요청했으며, 개헌을 추진하기 위해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우 의장은 개헌 대화를 제안하면서 대통령과 입법부 대표 간의 직접 대화를 통해 개헌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것을 희망하며, 개헌 필요성이 이미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6년 지방선거를 목표로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해 개헌을 추진하자는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개헌법안 통과 시기와 논의 과정

우원식 국회의장은 "어떤 경우라도 다음 지방선거까지는 개헌법안을 통과시키고 대신, 개헌의 폭과 새 헌법을 적용할 시기는 열어두자"며 "국회의장 직속 개헌자문위원회를 발족시켜 국회 개헌특위가 논의를 본격화할 수 있는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다음 지방선거까지는 개헌법안을 통과시키고 새 헌법 적용 시기는 확보
• 국회의장 직속 개헌자문위원회 발족으로 국회 개헌특위 논의 본격화

국민적 공감과 합의 수준 높이는 방안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적 공감과 합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국회의장 직속 개헌자문위원회를 통해 논의 과정에서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적 공감과 합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국회의장 직속 개헌자문위원회에서 논의 과정을 밀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