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 테리 CIA 북한 전문가 한국정부 대리 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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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검찰이 한국계 수미 테리를 한국 정부의 대리인으로 일한 혐의로 기소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해당 보도에서는 수미 테리가 미국의 외국대리인등록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사실과 관련된 세부사항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미 테리에 대한 기소 내용
미국 연방검찰이 한국계 수미 테리를 한국 정부의 대리인으로 일한 혐의로 기소했다는 보도에 따르면, 수미 테리는 미국의 외국대리인등록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는 2013년 이후 약 10년 동안 한국 정부를 위해 활동하면서 대가로 고가의 핸드백과 식사 등을 제공받은 것과 함께, 최소 3만7천 달러의 뒷돈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수미 테리의 활동 내용
수미 테리는 한국의 정책 입장을 옹호하고, 미국 정부의 미공개 정보를 한국 측 정보기관에 공유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022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참석한 대북 정책 관련 비공개회의 내용을 한국 측 "조종관(handler)"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고 합니다.
수미 테리의 경력
수미 테리는 한국계 이민자 출신으로, CIA 출신이며 대북 전문가로 활동한 경력을 가졌습니다. CIA에서 근무한 후 오바마 정부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 한국과 일본, 오세아니아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이후에도 대북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연방수사국 조사에서 CIA와의 문제를 인정한 바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안들을 종합해 볼 때, 수미 테리의 기소와 관련된 이슈는 한미관계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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