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최대 30분 지하철 지연! 도로 침수 시간당 170mm 폭우
Last Updated :
날씨 이슈: 17일 경기 북부 지역 호우로 인한 피해
17일 경기 북부 지역에 시간당 최대 170mm 폭우가 쏟아져 지하철 운행이 최대 30분 지연되고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북부 접경지에 호우경보가 내린 1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서 1번 국도가 일부 침수돼 물이 경의선 철도 인근까지 차오르고 있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가 100건 이상 접수되었습니다.
피해 현황
- 가평, 의정부, 남양주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며, 경기도 곳곳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인근 하천물이 불어나면서 양주시 남면 신사 1교가 침수되었고, 동두천시 평화로 덕정사거리 부근 도로에서는 맨홀 뚜껑 유실 등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문산읍 일대에는 한 시간 동안 100mm가 넘는 강수량이 관측됐습니다.
교통·운송 영향
지하철 운행 | 지연 시간 |
경의중앙선 문산~용문 방면 | 최대 20분(첫차부터 오전 8시까지), 8시~10시 최대 10분 |
1호선 소요산방면 | 첫차부터 8시까지 15분, 인천 방면 30분 |
폭우로 지하철 운행이 상당시간 지연되었습니다.
향후 대응
경기도는 장마전선을 동반한 저기압 영향으로 경기 북부 중심으로 내일까지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경찰, 소방과 공조해 선제적으로 위험지역을 통제하고 취약계층 안부전화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조치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실시간 뉴스 속보는, https://newsdao.kr
경기북부 최대 30분 지하철 지연! 도로 침수 시간당 170mm 폭우 | flaretime.com : https://flaretime.com/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