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경찰 유출 혐의로 구속기소 수사 진행 중

황의조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한 현직 경찰관 구속 수사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황의조(32)의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한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해당 현직 경찰관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기소되었으며,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가 조 모 경감을 구속기소했다고 합니다.

수사 내용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해당 현직 경찰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기소하였으며, 이 경찰관은 올해 1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근무 중이었던 시점에 황의조 씨 사건 수사 정보를 변호사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해당 경찰관이 유출한 압수수색 관련 정보가 여러 중간 단계를 거쳐 황씨 측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황씨 측은 이를 통해 압수수색 일시와 장소에 대한 정보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 과정

조 모 경감은 수사 정보에 대한 대가로 금품 등을 받지는 않았지만, 해당 사건은 황의조 측이 올해 2월 경찰에 수사 정보 누출을 신고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지난달 19일 해당 경찰관을 구속하고 같은 달 25일 검찰에 송치하였습니다.

불법 촬영 혐의

법률에 따르면 불법 촬영 혐의로 황의조 씨를 불구속 기소하였으며, 해당 혐의는 성관계를 상대방의 동의 없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