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노후 필터 납품 비리로 인한 교체로 논란

서울교통공사 납품비리 관련 최신 소식

서울교통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한 경찰의 납품비리 의혹과 관련된 최신 소식을 전달드립니다. 지하철 환기 설비 관련 업체 선정과정에서 발생한 의혹에 대한 상세 내용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압수수색 관련 주요 내용

어제, 경찰은 서울교통공사 본사를 납품비리 의혹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공사 관계자들은 환기필터 납품 업체 선정과정에서 특정 업체를 밀어줬다는 첩보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비리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관련 임원들을 입건했으며, 해당 임직원들이 납품 업체 선정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환기 설비 관련 이슈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기준치의 5배가 넘는 초미세먼지가 관측되었고, 이에 대한 조사 결과 8개 노선 지하역사 252곳 가운데 78%에 해당하는 196개 역의 환기설비가 20년이 넘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공사는 노후 환기 설비에 대해 전면 교체 작업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의 납품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와 대응

경찰은 비리 행위에 대한 수사를 집중하고, 해당 임직원들의 입건 및 직위 해제 조치를 통해 엄정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기 필터 업체의 제시한 높은 단가와 관련된 수사도 진행 중이며, 미세먼지와 관련된 환기 설비 문제에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