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병원 전공의 최후통첩! 15일까지 복귀 응답 없으면 사직 처리

의정 갈등, 수련병원의 전공의 복귀 여부 확인

지난 9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 의정 갈등 관련 인쇄물이 붙어 있었습니다.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주요 수련병원들이 소속 전공의에게 복귀 여부를 물으며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응답이 없을 경우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자동 사직 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련병원의 조치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과 고려대병원 등 ‘빅5’을 포함한 수련병원은 15일까지 복귀·사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공의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정부의 요구에 따라 이달 15일까지 전공의들의 복귀 혹은 사직을 처리하고, 17일까지 보건복지부에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서울대병원의 통첩

서울대병원은 전공의들에게 보낸 문자와 메일에서 “15일 정오까지 복귀하거나, 사직 의사를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미복귀하거나 응답이 없는 경우에는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할 예정입니다.

수련병원의 통일된 조치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미복귀 전공의의 사직 처리 방식을 통일하기로 결정하며 수련병원 221곳은 동일한 방식으로 미복귀 전공의들의 사직 및 복귀 의사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정 갈등 관련 인쇄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