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기가아이즈 가입 전 확인하는 방법, 매장 CCTV 고를 때 보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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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기가아이즈 가입 전 확인하는 방법, 매장 CCTV 고를 때 보는 기준

얼마 전 지인이 작은 무인 매장을 준비하면서 CCTV 때문에 꽤 오래 고민하더라고요. 카메라만 달면 끝일 줄 알았는데, 막상 견적을 받아보니 저장 방식, 출동 여부, 출입관리, 약정 조건까지 따질 게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때 자주 비교 대상에 오른 서비스가 KT기가아이즈였어요.

KT기가아이즈는 단순히 화면을 녹화하는 CCTV라기보다, 인터넷 기반으로 영상을 원격 저장하고 필요에 따라 AI 영상분석이나 출동 서비스를 붙이는 영상보안 서비스에 가깝습니다. 특히 매장, 사무실, 학원, 병원, 무인점포처럼 외부에서 수시로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공간이라면 일반 녹화기 방식보다 관리가 편한 편입니다.

KT기가아이즈가 맞는 공간부터 생각하기

가장 먼저 볼 건 ‘내가 CCTV로 뭘 해결하고 싶은지’입니다. 계산대 주변 확인이 목적이라면 카메라 1~2대와 기본 저장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출입문, 창고, 주차장, 매장 내부 동선을 같이 봐야 한다면 3~4대 이상을 생각해야 하고, 무인 운영이라면 출동이나 출입관리까지 같이 비교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KT 다이렉트샵 안내 기준으로 기가아이즈 i-view는 카메라 1대 기준 월 13,200원부터 안내됩니다. 부가세 포함, 3년 약정과 인터넷 결합 기준이라는 조건이 붙습니다. 카메라가 2대면 월 24,200원, 3대면 월 35,200원, 4대면 월 46,200원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그래서 처음 견적을 볼 때는 ‘월 얼마’만 보지 말고 카메라 수, 약정, 인터넷 결합 여부를 같이 봐야 실제 부담이 보입니다.

i-view, i-pass, i-guard+ 차이 보는 방법

KT기가아이즈는 이름이 비슷해서 처음 보면 헷갈립니다. 간단히 보면 i-view는 원격 영상 확인과 저장 중심, i-pass는 출입관리까지 필요한 곳, i-guard+는 관제와 출동 보안 성격이 더 강한 상품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 i-view: 카메라 1~4대 규모의 소규모 매장이나 사무실에 어울립니다.
  • i-view+: 카메라 5대 이상이 필요한 공간에서 견적형으로 검토하는 방식입니다.
  • i-pass: CCTV에 지문인식 리더기 같은 출입관리 장비를 함께 쓰고 싶을 때 맞습니다.
  • i-guard+: 더 넓은 사업장이나 상시 출동 대응이 중요한 환경에서 상담형으로 보는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작은 카페라면 출입문 1대, 계산대 1대, 홀 1대 정도로도 운영 상황 확인이 됩니다. 그런데 필라테스 센터나 스터디카페처럼 회원 출입 기록이 중요하면 CCTV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요. 이때 i-pass처럼 출입관리 기능이 포함된 구성을 따져보는 식입니다.

저장 방식과 영상 품질은 꼭 확인하기

기가아이즈의 장점으로 자주 언급되는 부분은 원격 저장입니다. 예전 CCTV는 매장 안에 녹화기를 두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방식은 장비가 고장 나거나 도난·화재가 생기면 영상까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원격 저장 방식은 영상저장장치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사업장 입장에서는 꽤 큰 차이가 납니다.

기본 안내에는 FHD 화질과 15일 원격 저장이 제시됩니다. 15일이면 보통의 매장 운영에서는 큰 무리가 없지만, 분쟁 대응이나 장기 확인이 필요한 업종은 짧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KT 안내에 따르면 저장일수는 5일 단위로 추가할 수 있고, 카메라 1대당 5일 추가 시 월 550원 수준으로 안내됩니다. 숫자로 보면 작아 보여도 카메라가 여러 대면 월 비용이 쌓이니 미리 계산하는 편이 낫습니다.

또 하나는 화질입니다. FHD면 일반적인 계산대, 출입문, 실내 확인에는 무난합니다. 다만 차량번호, 먼 거리의 얼굴, 야간 외부 공간까지 선명하게 봐야 한다면 카메라 위치와 조도, 렌즈 각도까지 같이 봐야 합니다. CCTV는 스펙보다 설치 위치가 체감 품질을 크게 좌우합니다.

AI 영상분석은 필요한 기능만 고르기

KT기가아이즈는 침입, 배회, 이탈, 출입 감지 같은 지능형 영상분석 기능을 강조합니다. KT텔레캅의 기가아이즈 프로 안내에서는 영역침입, 라인크로싱, 객체카운트, 히트맵 같은 기능도 소개됩니다. 이런 기능은 단순 보안뿐 아니라 매장 운영에도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히트맵은 손님이 어느 구역에 오래 머무는지 보는 데 활용할 수 있고, 피플카운트는 시간대별 방문 흐름을 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모든 매장에 필요한 건 아닙니다. 동네 미용실처럼 손님 동선이 단순한 곳은 실시간 확인과 저장만으로 충분할 수 있고, 무인 편의점이나 대형 매장은 알림과 분석 기능의 가치가 커집니다.

  • 보안 목적이면 침입 감지, 출입 감지, 배회 감지를 먼저 봅니다.
  • 매장 분석 목적이면 피플카운트와 히트맵이 더 유용할 수 있습니다.
  • 외부 공간이 있다면 야간 화질과 알림 정확도를 상담 때 꼭 물어보는 게 좋습니다.

가입 전 비용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

솔직히 CCTV는 월 이용료만 보고 결정하면 나중에 아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설치비, 공사 범위, 카메라 추가 비용, 저장일수 추가, 아이디 추가, 출입 리더기 추가 여부까지 같이 봐야 합니다. KT 안내에는 기본 Sub ID 5개 제공, 추가 시 5개 단위로 월 1,650원이라는 조건도 보입니다. 여러 직원이 앱으로 확인해야 하는 매장이라면 이런 부분도 실제 비용입니다.

i-pass의 경우 지문인식 리더기 1대와 CCTV 1대 기준 요금이 따로 안내되고, 얼굴인식이나 홍채인식 리더기를 선택하면 추가 월정료가 붙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출입관리까지 되는 상품이니까 이게 무조건 낫다”보다는 실제로 누가, 얼마나 자주, 어떤 방식으로 출입하는지부터 따져야 합니다.

제가 상담을 받는다면 세 가지를 먼저 물어볼 것 같습니다. 첫째, 우리 공간 도면 기준으로 카메라가 몇 대 필요한지. 둘째, 15일 저장으로 충분한지. 셋째, 장애나 사고 때 출동과 AS 범위가 어디까지인지입니다. 이 세 가지가 맞으면 나머지는 예산에 맞춰 조정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KT기가아이즈는 카메라 몇 대만 필요한 작은 매장부터 출입관리와 관제까지 필요한 공간까지 선택지가 넓은 편입니다. 그래서 상품명만 보고 고르기보다, 내 공간에서 꼭 필요한 장면이 무엇인지 먼저 적어두고 상담을 받는 게 좋습니다. CCTV는 설치하고 나면 오래 쓰는 장비라서 처음에 조금 꼼꼼하게 보는 쪽이 결국 덜 번거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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