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선수 옛 연인 성폭행 시도 후 구속… 범행 후 문자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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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과 혐의
2020년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전 럭비 선수 A 씨가 옛 연인을 폭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A 씨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옛 연인 B 씨의 자택에서 B 씨를 성폭행하려 하고, B 씨가 저항하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A 씨는 화장실 문을 몸으로 부수고 들어가 다시 폭행했으며, B 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수차례 던지는 등 망가뜨리기도 했다. B 씨는 이에 대해 안면 피하출혈과 뇌진탕 등의 진단을 받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의 경위
A 씨에 폭행당하던 B 씨는 화장실로 도망치며 "집에 와서 때리고 성폭행하려고 한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에 A 씨는 화장실 문을 몸으로 부수고 들어가 다시 폭행했다. 또한 A 씨는 B 씨의 집을 나온 직후 "네가 소리지르는 것을 들은 것 같은데 별일 없길 바란다"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가해자 정보
A 씨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한 인물로, 최근까지 실업팀 코치를 맡으며 방송에도 활발히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 조치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간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A 씨를 구속하고, 지난달 25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A 씨에 대한 소송 절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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