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흉기난동 피해자 유가족의 사형 선고를 청원합니다
분당 흉기난동 사건 최원종의 항소심 재판과 유족들의 간절한 마음
대한민국 법정에는 지난 10일, 분당 흉기난동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들이 간절한 마음을 증언하며 최원종에 대한 사형 선고를 요구했습니다. 유족들의 간절한 마음을 듣고, 이에 대한 재판부와 변호인, 검찰의 입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족들의 호소와 간절한 마음
이희남 씨의 남편은 “우리 참 열심히 살았는데 인생이 허무하다. 행복한 우리 집은 한순간에 풍비박산이 났다”며 “무고한 사람들이 살해되어도 흉악 살인자는 살아있는 세상이 참 원망스럽다”고 울부짖었습니다. 유족은 최원종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으며, 또 다른 사망자 김혜빈 씨의 어머니도 “최원종은 두 명만 죽인 게 아니라 가족, 친구, 지인 모두의 마음과 영혼을 파괴한 것”이라며 “형벌을 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조현병, 심신미약이 아니라 14명의 피해자가 되어야 한다”며 사형을 요청했습니다.
검찰과 변호인의 입장
검찰은 1심 구형과 동일한 사형을 구형하며 “검찰 최종의견은 오늘 두 유족의 말씀을 한 토시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원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피고인과 피고인 가족분들 모두 깊이 반성하고 있다. 사형을 원하는 마음도 이해한다”며 “다만 형사상 처벌은 법률에 따른다는 죄형법정주의는 지켜져야 한다. 법조인이라면 법 앞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판결과 최원종의 진술
재판부는 유족들의 진술이 끝난 후 “피해자들의 아픔도 재판 기록에 남겨놓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해 이 절차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원종은 최후 진술에서 “유가족분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죄송하다”고 짧게 말한 뒤 꾸벅 인사했습니다.
사건 개요
사건 일시 | 지난해 8월 3일 |
장소 |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부근 |
혐의 |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
피해자 | 차에 치인 김혜빈 씨와 이희남 씨 등 2명은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숨졌으며,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이번 항소심 재판에서의 유족들의 간절한 호소는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원종에 대한 재판결정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재판을 통해 유족들의 아픔과 원한을 해소할 수 있는 결정이 내려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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