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사위 곽상언 부엉이바위 감은 이유에 대한 비난을 받다

곽상언 의원 사건과 원내부대표직 사퇴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한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중 1명에 대한 안건에 기권표를 던진 곽상언 의원이 10일 원내부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곽 의원은 서울 종로구에 지역구를 둔 변호사 출신 초선 의원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입니다.

• 10일, 곽 의원은 당론 표결 과정에서 본의와 달리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며 원내부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 민주당은 곽 의원에 대한 별다른 징계를 하지 않고 주의 조치만 취했습니다. 곽 의원은 검사 탄핵안이 민주당의 당론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기권표를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 팬 카페와 댓글 논란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팬 카페에는 곽 의원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 게시글에는 "곽상언 의원님, 장인께서 왜 부엉이바위에 올라가셨는지 곱씹으며 의원 활동을 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 "네 장인이 검사들한테 시달리다가 그리 된 것을 모르느냐"며 "욕도 아깝다.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선봉장이 되지는 못할망정 뭐하는 짓이냐"고 주장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 댓글에는 "'쓰레기 개검들' 정리하는데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 하나. 장인 묘에 가서 사죄하라" 등 도를 넘은 '패드립'성 댓글도 달렸습니다.

블루웨이브에서의 반응

민주당 당원 커뮤니티 '블루웨이브'에도 원내부대표직 사퇴와 징계·탈당을 촉구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습니다.

이러한 논란이 있었던 상황에서 곽 의원은 당론 표결 과정에서의 실수를 송구하며 원내부대표직에서 물러나고, 그에 따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