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주택Ⅱ 월 974만원 수령！가족 전체가 혜택 받아요!

서울시 올림픽파크포레온 장기전세주택Ⅱ에 대한 신혼부부 모집 안내

서울시에서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장기전세주택Ⅱ 300가구에 대한 입주 신청을 받습니다. 이번 모집은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자세한 모집 안내와 신청 자격 요건에 대해 알아봅시다.

신혼부부 모집 대상 및 선정기준

신혼부부 모집 대상은 혼인신고한 날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및 모집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입니다. 부부 양쪽이 공고일 기준으로 5년 이내에 주택을 소유하지 않았어야 합니다. 신혼부부는 자녀가 있건 없건 모두 신청 가능하며, 시세 대비 최대 50% 싸게 입주할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 모집 자격 기준의 변화

서울시는 이번 모집을 위해 신혼부부 소득기준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이제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을 원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맞벌이 가구일 경우 180%, 단일 가구일 경우 120% 이하여야 합니다. 자녀가 없는 맞벌이 신혼부부의 경우 월평균 소득 974만원인 가구도 신청 가능해졌습니다.

자산 및 자금 기준의 변화

또한, 부동산 및 자동차 가액만 고려해 고액자산 보유자의 입주를 막기 어렵다는 비판을 보완하기 위해 '총자산' 기준을 도입하였습니다. 부부의 부채를 제외한 금융자산 등을 고려한 총자산이 6억5500만원 이하인 가구라면 장기전세주택을 신청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신혼부부 지원의 지속

서울시는 입주 이후 출산하는 가구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자녀 한 명만 출산하더라도 '소득·자산 증가와 관계없이' 재계약(2년 단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올림픽파크포레온 장기전세주택Ⅱ 입주자는 유자녀 가구와 무자녀 가구를 구분해 선정하고,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신혼부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0%에 우선 공급할 예정입니다.

중앙부처의 공공임대주택 자산기준이 3억4500만원인데 서울시는 주택, 전세가격을 고려하여 1.9배 높이는 수준으로 자산기준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서울시는 하반기에도 장기전세주택Ⅱ를 1000가구 이상 공급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공급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와 논의 중입니다.

이번에 국토부와 잘 협의해 완화된 입주 기준은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전세주택Ⅱ 입주 정보

서류심사 결과는 오는 8월 9일, 최종 당첨자는 10월 7일에 발표되며, 당첨자는 12월 4일부터 입주할 예정입니다. 또한, 8월 이후에도 장기전세주택Ⅱ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광진구, 송파구, 은평구, 관악구, 구로구 등에도 공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완화된 신혼부부 모집 기준을 통해 많은 가구들이 안정적인 주거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