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 중구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서울 중구는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 서비스는 사고 발생 현장 인근에 마련된 심리상담 공간으로, 목격자, 인근 주민 등 누구나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9일과 11일 오후 1시∼4시까지 운영된다.

심리상담 서비스 안내

• 운영시간: 9일과 11일 오후 1시∼4시
• 장소: 한화금융센터 건물 주변 인도
• 대상: 사고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시민, 목격자, 인근 주민 등
• 내용: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상담 제공

트라우마는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므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중구 관계자는 강조했다. 또한, 마음안심버스 운영 시간에 상담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구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거나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상담 전화 안내

서울 중구는 또한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해서는 대면·전화 상담, 사례관리,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청 공무원을 위한 긴급 심리상담도 진행 중이다. 정신안정을 돕기 위한 상담뿐만 아니라 업무 복귀 훈련 및 병원 치료도 병행된다.

시청 공무원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

서울시는 시청 공무원을 위한 심리상담센터에서 심리 안정을 돕고 있으며,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 병원 치료도 병행된다. 중구청은 사고 희생자와 시민들을 위해 세심한 지원을 약속했다.